SPC,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 오픈...현지 기업과 합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6.09 11:31

수도 프놈펜 최대 상업지역 '벙깽꽁'에 위치
유럽식 인테리어, 브런치 강화 등으로 현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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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PC그룹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인 벙깽꽁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SPC그룹이 캄보디아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합작해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을 ‘벙깽꽁’에 오픈했다.

9일 SPC그룹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Phnom Penh)의 최대 상업지역인 벙깽꽁(Boeung Keng Kang, BKK)에 파리바게뜨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파리바게뜨의 여섯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글로벌 사업 시작 이래 합작투자법인(JV·조인트벤처) 방식으로 문을 여는 첫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벙깽꽁점은 수도 프놈펜의 최대 상업지역 ‘벙깽꽁(Boeung Keng Kang, BKK)’에 390㎡(118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로 자리 잡았다.

SPC는 이번 지점이 캄보디아 진출 첫 매장인 만큼 건물 설계 단계부터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콘셉트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오픈 키친과 70여 석의 좌석이 위치한 1층과 2층은 메자닌 구조로 설계해 2층에서 아래층을 조망할 수 있게 만들어 공간감을 극대화했고, 벽면은 통유리로 설계해 유럽의 온실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3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사무실이 위치해있다.

SPC는 캄보디아 현지에 맞게 매장의 메뉴와 콘셉트도 현지화한다. 특히 캄보디아의 가족 중심적인 문화와 카페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을 고려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하고 유럽풍 빵과 어울리는 ‘브런치’ 메뉴를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시로 매장 내 방역을 진행하고, 테이크 아웃과 배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점 오픈과 관련해 캄보디아 현지 운영을 맡은 속 첸(Sok Chen) 총괄은 "캄보디아에 글로벌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잘 살려 캄보디아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캄보디아점 오픈을 계기로 동남아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SPC 관계자는 "캄보디아 진출은 미국, 중국에 이어 SPC그룹이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파리바게뜨와 쉐이크쉑 등의 매장들을 플래그십으로 운영하며, 주변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으로 글로벌 전략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PC그룹은 현재 중국, 미국, 프랑스,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6개국에 총 430여 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를 전진기지로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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