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증권신고서 제출…7월 상장 본격화
1주당 공모가 45만8000원~55만7000원
수요 예측 6월 28일~7월 9일, 7월 14일~15일 일반 투자자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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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CI. |
크래프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6만230주,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5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인기 총쏘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누적 7000만장 이상(PC·콘솔 포함)의 판매량을 올렸고, 이듬해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흥행을 기반으로 e스포츠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선 크래프톤이 상장과 함께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실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271억원을 기록하며, 엔씨소프트(567억원)와 넷마블(542억원)을 크게 앞지르며 2위에 안착했다. 같은 기간 크래프톤의 매출은 461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94%(4390억원)가 해외에서 나왔다.
한편 크래프톤의 최대 주주는 창업자인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으로, 그는 지분 16.43%를 갖고 있다. 텐센트의 투자 자회사인 이미지프레임인베스트도 15.52%를 보유하고 있다.
hsju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