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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에 공개되는 부여 정림사지 조감도. LG유플러스는 5G 28㎓ 기반의 미디어아트와 야외조명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감형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백제 세계유산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은 문화재청에 의해 선정된 2021년 신규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보급 확산을 위해 약 40억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5G(5세대) 이동통신 미디어아트 공연, 유산 향유 프로그램 등을 통한 문화재 페스티벌 운영을 골자로 한다.
각 기관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콘텐츠 기획·네트워크 구축·국내외 홍보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세계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지원 △5G 영상 관람이 가능한 기가급 네트워크존 구축 △기업·지자체·진흥원의 상생을 위한 시너지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군은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부여 정림사지에, 공주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공주 공산성 등에 행사를 개최해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 5G 28㎓ 네트워크를 더해 행사를 지원한다. 또 U+아이돌Live 서비스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아이돌그룹이 공주와 부여의 문화 유산을 둘러보고 소개하는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LG유플러스가 의장사로 있는 글로벌 5G 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를 통해 해외 일부 지역에도 제공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및 콘텐츠 역량과 지역을 연계한 실감형 미디어로 공주·부여가 국내 여행족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당사의 오리지널 모바일 예능 ‘잇힝트립’이 지역 명소와 맛집을 MZ세대들에게 알리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와 상생의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sju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