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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
22일 산업부 공고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REC 가중치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REC 가중치 개정안에 대한 주요 내용이 발표되고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REC 가중치는 3년마다 개편하기로 돼 있다. 지난 2018년에 개편한 데 이어 올해 개편할 시기가 온 것이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따라 추가로 발급되는 인증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REC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를 이행해야 하는 발전사에 판매해 추가 발전 수익을 올린다.
REC 가중치가 높을 수록 REC가 많이 나오고 낮으면 REC 가중치가 낮으면 REC가 적게 나온다. REC 가중치가 1.2이라면 기본 가중치 1.0인 발전사업자보다 20% 더 많이 REC가 발급된다. 반대로 REC 가중치가 0.8이면 기본 가중치 1.0인 발전사업자보다 REC가 20% 더 적게 나온다. 이에 REC 가중치가 어떻게 변화는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수익도 바뀌게 된다.
정부는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는 REC 가중치를 높게 부여했다. 반대로 환경성이 떨어지거나 지원이 덜 필요한 대규모 사업에는 REC 가중치를 낮게 줘왔다.
산업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현장 참석인원은 주제발표자와 토론자, 행사관계자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대신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청회가 실시간 중계된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