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백화점·영국 킹스크로스서 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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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이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에 전시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체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21일(현지 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비스포크 홈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세탁기, 에어드레서, 슈드레서, 무선청소기 등 총 13종의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했다.
이 중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일부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와 협업해 갤러리 라파예트 본점 3층에 오픈한 쿠킹 스튜디오 ‘컬리너리 아뜰리에’에 상시 설치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달 31일부터 영국 런던 도심에 위치한 삼성 킹스크로스 브랜드 쇼케이스에도 비스포크 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쇼룸을 마련해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
이 쇼룸은 주방, 라운지, 스튜디오 등 3가지 콘셉트의 거주 공간을 연상할 수 있게 꾸몄다. 냉장고, 큐브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등 비스포크 홈 제품 6종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이 곳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해 비스포크 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홈은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해외에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