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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술족이 늘어남에 따라 마트에서 맥주를 찾는 손님이 많아졌다.연합뉴스 |
업체들은 기존의 길거리 행사나 축제 후원방식이 아닌 SNS를 통한 홈술·혼술족을 공략하고 있다.
28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여름 시장을 겨냥해 맥주 ‘테라’의 새로운 유튜브 광고를 선보였다. BBQ, 도미노피자, 여기어때 등 △식품△레저△부동산△핀테크 업체들과 협업해 테라가 일상에서 즐기는 맥주라는 점을 부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후 늘어난 홈술·혼술족에 가장 어울리는 맥주라는 메세지를 담은 마케팅이다.
최근 롯데칠성은 맥주 ‘클라우드’를 홍보를 위해 남산 N서울타워 일대에 벤치 등 소품을 활용해 전망대, 테라스, 메인바 등을 꾸민 ‘클라우드 어반 그린야드’를 개장했다.
남산이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곳이고 특히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맥주 ‘카스’ 판매사인 오비맥주는 홈술·혼술족을 겨냥한 편의점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굿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MZ세대에 인기가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발포주 ‘필굿’의 굿즈인 ‘부자되라굿’ 게임카드를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또한 라거 맥주 ‘한맥’을 홍보하기 위해 푸드 크리에이터와 함께 ‘음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음 챌린지’는 한맥을 마신 후 ‘음’ 감탄사 내뱉는 것을 자신만의 개성 있는 방식으로 담아낸 영상을 SNS 채널에 올리는 행위를 뜻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직접 길거리에 나가 홍보하거나 축제를 후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코로나19로 축제나 이벤트가 제한되면서 이제는 가정 시장을 겨냥해 컵 세트 등의 굿즈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youngwater@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