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메리츠화재·현대·롯데건설 등으로 구성
질환별 전문병원에 병원부지 무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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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여성병원, 일산차병원, 차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분당차병원, 차바이오컴플렉스,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윗줄 왼쪽부터) 전경. |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5월 28일 차병원만의 노하우를 담은 글로벌 의료바이오 산·학·연·병 클러스터 구현 방안, 미래 의료서비스 실현, 지역사회 상생 방안 등을 담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서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했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엔 메리츠화재·현대건설·롯데건설·금호건설·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LG전자와 스마트시티 분야 선두기업인 LG CNS의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헬스케어솔루션과 스마트시티 서비스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차병원그룹의 ‘의료상생모델’을 적용해 청라복합타운을 질환별로 특화된 전문병원을 한 곳에 모은 전문종합병원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차병원그룹은 지난해 개원한 일산차병원에 정형외과·피부과·성형외과가 상생클리닉으로 입주하면서, 각종 의료시설·진단 장비를 공유하고 전문 분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료협력을 통한 의료 상생모델을 정착시켰다.
이를 위해 청라의료복합타운 부지 약 5만㎡를 국내·외 질환별 전문병원에 무상 공유한다. 차병원그룹의 난임전문병원·여성암전문병원 등을 중심으로 암·심장·정형외과·피부·성형 등의 특화 전문병원, 한방병원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특화 전문종합병원단지를 꾸릴 계획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을 국제의료관광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여의도까지 차로 각각 10분, 30분이면 닿아 해외 환자 유치에 유리하다. 이같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차병원그룹이 25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경험을 청라의료복합타운에 담아낼 방침이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관계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목적에 걸맞은 역량을 갖춘 참여사들로 컨소시엄을 꾸렸다"며 "의료상생모델을 도입해 난이도 높은 질환 검진부터 예방, 치료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8일 공모지침서에 제시한 평가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