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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7.16p(0.22%) 낮은 3245.52로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전날보다 1.96% 하락한 3188.80까지 떨어져 한 달여 만에 32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3423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는 지난 5월 13일(1조 4343억원) 이후 최대 순매도 규모다. 기관도 50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조 8005억원을 순매수해 사흘째 1조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사흘 연속 1조원 이상 순매수한 건 지난 5월 11∼13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최다기록을 경신하고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지수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1원 오른 1149.1원에 마감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하락한 종목은 739개로 상승한 종목(149개)을 압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65%), 카카오(-1.53%), 네이버(-1.54%), LG화학(-3.03%) 등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업종 중에선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영향을 받아 은행(-2.43%), 금융업(-1.99%) 등이 내린 가운데 운수·창고(-1.82%) 낙폭도 컸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2억 9242만주, 거래대금은 16조 170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5p(0.54%) 내린 1028.9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p(0.26%) 낮은 1031.78에 개장해 한때 1.98% 떨어진 1013.91까지 내려갔다. 오후 들어선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59억원, 기관이 2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0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씨젠(-2.76%)이 하락세로 반전한 반면, 카카오게임즈(5.23%)·에코프로비엠(5.25%)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1억 5277만주, 거래대금은 15조 8961억원이었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