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믹스테크,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7.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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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현 바이오믹스테크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친환경 푸드테크 전문기업 바이오믹스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시행해 총 60개의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생산하는 푸드테크 전문기업이다. 식물성대체육 ‘고기대신’ 브랜드를 통해 대체육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기대신은 대두, 완두, 밀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식물성단백질을 주원료로 실제 고기의 맛과 식감 등을 구현했다. 현재 이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이며, 쿠팡, 마켓컬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바이오믹스테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여 제품을 공급하고 학교 단체급식은 물론, 군, 병원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믹스테크는 에이티넘 등 유망 투자사로부터 지난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에는 식물성대체육 생산라인 확장, 아기유니콘기업 선정,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선정, 군납업체 선정 등에 힘입어 여러 투자사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재촉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yd042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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