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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 달 만에 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 투자 계획과 판매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다. 지난 4월 미국 서부와 6월 동부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만 3번째 미국 출장길이다.
정 회장은 일단 현지 판매 일선을 둘러보고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현지에 8조원대 생산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정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현황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 외에도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올해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등을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 로봇 개발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를 찾아 미래 혁신 기술 개발 현황을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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