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열전] 엠로, "클라우드 서비스·AI 솔루션 기반 '글로벌 기업'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7.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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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엠로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김건우 기자] 구매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전문기업 엠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엠로는 다음달 4~5일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는 28일 실시한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뉴노멀(New Normal)과 디지털전환 시대에서 기업 생태계 전체의 건전성과 경쟁력이 기업 발전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구매 SCM은 기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로 기업 내에서 그 역할이 빠르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사는 지금까지 확보한 글로벌 웹표준기술 역량, 디지털 신기술, 국내 최대 기업고객 네트워크,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SCM 솔루션 시장은 7년 내에 10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좋은 인재의 원활한 유치와 유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엠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화 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 공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해당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448억원, 영업이익 64억5900만원, 당기순이익 37억59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 35%, 영업이익 600%, 당기순이익 493%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매출이익률이 높은 라이선스, 기술료, 클라우드 사용료, AI 기반 디지털혁신 솔루션 매출의 성장과 패키지 안정화에 따른 프로젝트 수행 효율 향상에 따른 결과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 공급을 통해 시장 1위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엠로는 구매 SCM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집대성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도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선진 노하우를 쉽게 익힐 수 있으며 2주~ 2개월의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사용자 수에 따라 과금되는 월 구독형이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또한 ‘품목 기준 정보 관리’, ‘비용 자동 분류’, ‘AI기반 OCR’, ‘지능형 수요예측’, ‘지능형 재고관리’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검증된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출시해 주로 기존 대기업 고객군들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엠로는 HTML5 글로벌 웹 표준 기술 역량을 내재화해 탄탄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매뉴얼 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UI/UX, 엑셀과 동일한 Grid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 하드코딩 없는 유연한 설정 등 탄탄한 기술 기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SAP 아리바(SAP Ariba)’, ‘오라클(Oracle)’ 등 유수의 글로벌 IT 대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엠로의 총 공모주식수는 101만6104주, 공모 희망가는 2만100원에서 2만2600원이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공모 청약은 4일과 5일이다.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ohtdu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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