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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경제관련 부처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년 정부 전체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정 당국과 부처들이 논의를 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민생에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한다"며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서민들 대출 연체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연체 등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낮아지거나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는 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정책서민금융을 연간 9조∼10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민생경제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서민물가에 대해서는 8월에 계란 1억개를 수입하는 등 충분한 양을 확보하는 식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계란 부족은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으니 수입 과정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특별히 살피라"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및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17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의 70%인 130만명에게 신속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들의 이의제기에도 빠르게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며 "지자체와 소득정보를 공유해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비대면·디지털 전환 스토리를 발굴해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