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부사관 임관시 가산점으로 주목 받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09 17:54
항공정비과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이달 9일부터 공군부사관 242기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항공기술부사관과 군무원 임관 시 가산점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의 항공부사관·군무원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빠르게 증가해 온 청년실업자가 어느덧 36만 명이 훌쩍 넘는 상황 속에, 국가공무원 자격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리는 직업군인의 인기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공군부사관의 경우 임관 시 9급 공무원에 준하는 급여와 수당이 지급되어 신분보장이 되는 안전한 직장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또 특별전형을 통해 본인의 전공과 자격, 경력에 맞춰 지원자가 희망하는 병과(특기)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전형 지원 시 자격, 전공 등을 반영하여 병과(특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군 복무를 통해 경력을 살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장기복무자에게는 국내외 민간대학 및 대학원 등 각종 학위과정 전액 또는 일부 국비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더불어 국가기술자격 취득기회가 부여되고 이에 따른 사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군 관사 및 간부숙소 제공, 자녀 학비 지원 등의 복지혜택 역시 공군부사관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응시자 규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높은 경쟁률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해보인다.

동대문구 신설동역에 위치한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31년에 걸쳐 항공정비사, 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수많은 항공분야 인재를 배출해왔을 뿐만 아니라 병역의무와 안정적인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항공부사관·군무원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온 한항전 항공부사관·군무원과정은 2년제 전문학사 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육, 해,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 및 9급 군무원 응시지원에 필요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맞춤형 특강과 모의면접 등을 지원하며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어 최고 가산점까지 노려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적성면접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한항전은 현재 올해 9월과 2022학년도 3월에 입학할 신입생을 동시 모집 중이다. 입학문의와 상담, 입시자료 신청은 한항전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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