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재용 가석방..."文정부, 돈도 실력이라고 선언한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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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 김건우 기자] 정의당은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오늘 ‘돈도 실력이다’라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이 삼성 공화국이자, 0.01% 재벌 앞에서는 법도 형해화된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오 대변인은 "오늘 결정은 촛불로 세워진 문재인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공정과 평등, 정의의 가치를 스스로 짓밟는 행위"라며 "또 살아 있는 경제 권력 앞에 무릎을 꿇는 굴욕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열린민주당도 정윤희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잘못된 결정으로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ohtdu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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