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전자'된 삼성전자와 연저점 찍은 SK하이닉스 주가…메모리 반도체 업황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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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마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네이버 금융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1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12% 내린 7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7만9300원으로 마감한 이후 7거래일 만에 ‘7만전자’로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22% 떨어진 10만5500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종가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낙폭(6.22%)도 최대였다.

장중에는 10만5000원(-6.67%)까지 떨어지며 장중 연저점도 기록했다.

이런 주가 약세는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5.36%),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3.64%) 등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20% 떨어졌다.

트렌드포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일상생활 복귀로 인해 노트북 수요 감소를 예상했다.

이는 PC D램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도 둔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식은 외국인이 1조438억원, 기관이 118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1위 종목이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외국인이 6768억원, 기관이 567억원 각각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1조1389억원, SK하이닉스를 7253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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