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기보, 'ESG 경영·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12 13:23

농협은행 50억 출연…총 3933억 협약보증대출 지원

농협은행

▲NH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2일 기술보증기금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과 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협업해 친환경경영기업, 디지털뉴딜기업, 지역균형뉴딜기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30억원의 특별출연금과 2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0.2%포인트·최대 3년간), 보증료 지원(0.2%포인트·최대 3년간) 등으로 총 3933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준학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ESG경영과 한국판 뉴딜 기업의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ESG 선도은행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별출연 또는 보증료지원 보증서 발급상담 및 담보대출은 기술보증기금과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송두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