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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8일(3,188.73) 이후 11주 만에 3200선을 밑돌았다.
지수 7거래일 연속 하락도 코로나19 팬데믹 공포가 덮친 작년 3월 11∼19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3p(0.08%) 내린 3205.75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 가까이 하락해 3146.76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 6988억원어치를, 기관은 1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하루 순매도 금액은 지난 5월 12일(2조 7046억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였다.
반면 개인은 2조 8042억원을 순매수했다. 순매수 금액은 5월 12일(2조 9894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D램 가격 하락 우려가 촉발한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에 반도체주가 연일 흔들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38% 내린 7만 4400원에 마감해 전날에 이어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 작년 12월 23일(7만 3900원) 이후 최저가다.
다만 그간 낙폭이 컸던 SK하이닉스(1.00%)는 7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장중 한때 네이버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줬으나 장 막판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조 3565억원, 225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전날에 이어 두 종목이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7.8원 치솟은 1169.0원에 마감했다.
원화 약세는 다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주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2.05%), 카카오뱅크(3.79%) 등이 올랐다.
네이버(-0.91%), 카카오(-1.02%), 현대차(-0.91%), 셀트리온(-2.13%) 등은 내렸다.
지난 10일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 아래에서 부진했던 크래프톤(7.64%)은 2분기 실적 호조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92%), 보험(0.37%), 비금속광물(0.22%), 화학(0.06%)만 강세였다.
의료정밀(-3.15%), 전기·전자(-2.43%), 운수창고(-2.12%), 기계(-2.10%) 등 대부분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1p(1.26%) 내린 1040.7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9p(0.02%) 오른 1054.28으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7억원, 116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8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 펄어비스(-6.61%)와 주요 주주 넷마블이 지분을 매각한 카카오게임즈(-5.33%)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9조 9112억원, 12조 8783억원 수준이었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