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대선·지선, 반드시 승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14 09:04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대선·지선, 반드시 승리”

▲지난 12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백종헌 시당위원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취임한 백종헌(부산 금정구) 국회의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백 위원장은 지역 언론사,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 방문 등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활동 영역을 넓히는 시동을 걸었다.

12일 백종헌 위원장은 국민의힘 부산시당(부산 수영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위원장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지방선거의 초석을 잘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방선거를 준비하듯 대선을 준비하면 둘 다 성공할 수 있다. 양쪽 모두 확실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권재창출을 위해 지역 원로들과 선배 의원님들, 당직자, 나아가 중립 혹은 반대편에 계시는 분들과도 소통해 부산시당이 정권교체의 최선봉에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부산시와 지역 12대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우선순위에 두는 작업을 위해 부산시와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자주 만나 현안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수정당 첫 초선 위원장인 백종헌 의원은 2002년 제4대 부산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까지 내리 4선을 한데 이어 지난해 부산 금정구 총선에 도전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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