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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
[에너지경제신문 김건우 기자] 두나무의 자회사이며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은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트레블 룰’ 솔루션을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을 통해 발표한 ‘트레블 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송ㆍ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람다256은 작년 8월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 최초 공개 이후 얼라이언스 참여사와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했고, IVMS101(Intervasp Messaging Standard 101, 가상자산 사업자 간 메시지 표준) 규격을 적용하며 1년만에 정식으로 ‘트레블 룰’ 솔루션을 오픈하게 됐다.
전날 오픈 이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규제당국으로부터 인가받은 디지털자산 사업자를 포함해 약 20여 곳의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솔루션 연동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얼라이언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베리파이바스프는 빠르고 간편한 연동이 장점이다. 서비스사이트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 없이 베리파이바스프에서 제공하는 파일 설치만으로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일회성 (One-time-use) 공개ㆍ개인키를 생성해 데이터 송수신 시 암복호화에 사용하며 모든 종류의 디지털자산의 송수신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자금세탁차단(Anti-Money Laundering, AML) 기능을 지원해 가상자산사업자는 자산 송신 이전에 수신처의 위험도를 사전에 확인 할 수 있다.
람다256은 싱가포르 정식 오픈에 이어 다음달 국내향 ‘트레블 룰’ 솔루션을 공개하고, 한국 얼라이언스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얼라이언스에는 가상자산사업자뿐 아니라 가상자산 신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레블 룰’ 해결은 물론 합법적인 가상자산 사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가 가능하다.
ohtdue@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