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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지난 6일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국가식품클러스터TV'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총 12편으로 컨퍼런스 전체 행사가 공개되어있다. 특히 식품 산업에 관심 있는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영어 통역 및 영문 자막을 추가했다.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는 지난 6월 17일 '미래를 위한 그린시그널 : 식품산업, ESG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식품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3개 세션(Green in food, Green in packaging, Green in industry)으로 구성되어 네슬레, 풀무원, 마켓컬리와 함께 고려대학교, CJ 제일제당, 프라운호퍼 IVV, DLG 소속 연사들이 참여하여 기업의 ESG 경영 사례가 발표되었다.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는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2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선언했으며,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목표로 식물 단백질과 식물성 고기 사업을 본격화했다. CJ 제일제당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100% 생분해 플라스틱 'PHA'를 개발했으며, 마켓컬리는 재사용 포장재를 활용한 '컬리 퍼플 박스(개인용 보냉 박스)'를 도입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 산업 ESG 경영 특강'을 비롯해 '식품 산업 탄소 중립 협약식' '준법 윤리 경영을 위한 노사 공동 선포식' 등 ESG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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