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미팅 없이도 제품기획, 제조, 생산의뢰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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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K 홈페이지 캡쳐. |
[에너지경제신문 이서연 기자] 화장품 제조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뷰티사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이다. 화장품 제조 환경이 한단계 진화한 모습이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씨티케이’는 화장품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뷰티 풀서비스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CTK CLIP)’을 등장해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티케이클립은 단순 수탁 개념의 OEM을 넘어 브랜드 기획은 물론 마케팅까지 책임지는 OBM 형태의 제조 시스템이다. 향후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국내 유명 제조업체와 견줄만한 경쟁업체로 도약할지 주목 된다.
씨티케이클립은 지난 3월 론칭 후 5개월여 만에 가입고객사 2000여개를 돌파하는 파급력을 보이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씨티케이 클립 관계자는 "대면미팅 없이 제품기획, 제조, 생산의뢰가 가능하고 ‘누구나’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씨티케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화장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1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도 15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14위까지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아모레G, 코스맥스, 아이큐어, 현대바이오, 올리패스, 토니모리, 클리오, 제이준코스메틱, 애경산업, 코리아나, 라파스가 차지했다.
올해 3월 오픈 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광고 및 홍보를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단기간 폭발적인 성장세에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등 전통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와 견줄 만한 경쟁업체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씨티케이의 기존 거래사는 72개로, 새롭게 1200개 이상의 신규고객 및 잠재고객을 유치했다. 신규고객 609개, 뷰티 브랜드를 준비 중인업체 및 인플루언서 등의 잠재고객 648개가 유입됐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100여개의 제조사도 회원 가입 후 씨티케이 클립에 포뮬라, 패키지 상품 입점을 의뢰하는 등 관련 문의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케이 클립은 단기간에 2000개가 넘는 뷰티 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가입했을 뿐 아니라, 그 중 30% 이상이 해당 플랫폼에 소개된 상품을 보고 관련 상품 기획 및 개발 문의를 해 올 정도로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비용절감과 간소화된 과정으로 신규 뷰티사업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다.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려는 온라인 패션쇼핑몰업자 A씨는 "코로나로 인해 사업진출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비대면으로 많은 과정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모든 부분을 의뢰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클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화장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발생시 추가 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어 오히려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씨티케이 클립은 고객사의 주문을 확보한 후에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재고 관리나 제조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이 없어 차질 없이 운영하다는 것도 전통제조업체와의 차별점이다.
씨티케이는 새로운 거래처 개발의 창구로써 씨티케이 클립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술력 있는 제조사 유치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는 "씨티케이 클립은 기간, 장소, 예산과 상관없이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라면 누구든 여행 계획단계부터 다양한 정보로 도움을 주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익스피디아처럼 뷰티 업계에 있어 새로운 화장품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적의 글로벌 뷰티 플렛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onie@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