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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산업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주요 과제’ 온라인 세미나 포스터. 산업연구원 |
전문가 토론을 통해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목표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정책 의제도 제안한다.
세미나 토론은 민동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녹영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센터장과 박호정 한국자원경제학회장, 조용성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박호정 학회장은 앞서 배포한 토론문에서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참여 또는 탈탄소화 전환을 위해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 전력구매계약(PPA)이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직접구매의 관련 제도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녹영 센터장은 "2018년을 온실가스 배출 정점으로 보고 있는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연평균 3.1%씩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지만, 산업화가 앞선 유럽연합과 미국은 배출 정점이 이미 오래전에 지나 연평균 1.7%와 2.2%씩만 감축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불리한 여건을 고려해 정부가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과 에너지의 안정적·경제적 공급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