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우리은행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솔루션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9.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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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이젠글로벌(AIZEN)은 지난달 31일 우리은행의 AI활용 이상거래 예측체계 기반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예측 서비스 기능, 학습 서비스 기능, 모형 개발 등 에이젠글로벌의 AI솔루션 기반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금융회사들은 내부 통제 커버리지 범위의 확대 및 금융거래 채널의 다양화로 레그테크(Reg-Tech)를 활용한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활성화하고 있다. 레그테크를 활용한 내부 통제 기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AI를 활용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에이젠글로벌은 AI금융솔루션 ‘아바커스(ABACUS)’를 도입해 다양한 알고리즘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탐지 및 분석 모델을 개발, 시스템에 연동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금번 우리은행 AI활용 이상거래 구축에 도입되어 통해 고도화된 AI기술기반의 레그테크 실현을 진행한다.

‘아바커스(ABACUS)’는 카드사의 딥러닝 이상거래 탐지 기술에도 도입되어 현재 현대카드, 우리카드 두개의 메이저 카드사에서 정확도 높은 기반의 AI모델로 이상거래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자금세탁방지(AML) 모델에도 AI를 도입한 연구를 완성했다. 이같이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모델에 AutoML(자동화된 머신러닝 솔루션)을 도입하여 금융회사의 예측 체계 기반 구축 및 업무 효율화를 선도해왔다.

에이젠글로벌은 싱가포르 금융당국 MAS가 선정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 2위에 선정,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 VISA, SAS와 함께 ‘Global Veritas Challenge 2021’에도 선정됐다.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책임감 있는 AI솔루션 혁신’을 위해 에이젠글로벌(AIZEN)을 선택한 셈이다. 이밖에도 가트너 쿨벤더 등재, 홍콩핀테크 위크 1위 등 아시아의 금융혁신으로 인정받았으며, 데이터플랫폼에 뱅킹서비스를 연결하는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를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로 확장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AIZEN) 강정석 대표는 “우리은행의 중요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검증된 AI솔루션을 토대로 업무 효율화를 위해 최신의 알고리즘, 모형개발, 시스템 안정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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