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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모처럼의 휴일, 날씨가 좋지 않아 집에 있기로 했다.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고 유튜브에서 유명 요리 유튜버 영상을 찾아 맛있게 만들었다. 먹으면서 볼 영상을 찾아 넷플릭스 앱을 켜고 드라마를 정주행했다. 드라마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이 맘에 들어서 네이버에 검색했다. 한 블로거가 어떤 브랜드의 옷인지 포스팅한 내용을 확인해 제품을 검색했다. 가장 최저가 상품이 쿠팡에서 판매하길래 빨리 받아보고 싶어 로켓 배송으로 결제했다.
우리는 플랫폼과 콘텐츠와 함께 살아간다. 사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디지털 시대 이전에도 플랫폼과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었다. 넓은 범위로 보면 우리의 모든 사업도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서 플랫폼 사업과 콘텐츠 사업이 급부상하면서 전 세계를 주름잡는 플랫폼 기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플랫폼 사업의 성공 신화가 계속해서 생겨나자 전통 기업과 스타트업들은 앞다투어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신간 ‘애프터 코로나 비즈니스 4.0’은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 가운데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업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업으로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적인 핵심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했다.
1장은 ‘초연결’, ‘초유동성’, ‘양극화’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현 사회가 어떤 패러다임을 겪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 이러한 시대 속에서 상상 이상의 성과를 내는 기업이나 개인인 메가퍼포머가 등장하며, 이들을 통해 미래에 생존 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견할 수 있음을 밝힌다.
2장에서는 기업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존재하는지, 그 가치에 따라 사업모델 개념이 잡히는 모습을 설명한다. 이에 따른 기업의 4가지 본원적인 사업모델인 플랫폼, 콘텐츠, 소재, 소프트웨어에 대해 다룬다.
3장과 4장에서는 플랫폼 사업모델과 콘텐츠 사업모델에 대해 본격적으로 언급한다. 플랫폼 자산 기반에 따른 유형, 사업모델에 따른 유형 등 총 5가지 유형에 따른 플랫폼과 상품, 문화, 서비스 등 6가지 종류의 콘텐츠 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강력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성장 전략을 담았다.
5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앞으로의 시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잘 세우고 매력적인 노드를 만들어 노드별로 연결돼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산업이 다르고 시장에서 위치와 규모가 다르고, 사업모델도 각기 다른 많은 기업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유용한 콘셉트와 프레임을 소개한다. 격변의 시기를 헤쳐가야 하는 경영자들, 전략가들, 창업가들에게 사업 방향에 대한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애프터코로나 비즈니스 4.0 - 플랫폼BM과 콘텐츠BM의 전쟁
저자 : 선원규
발행처 : 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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