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 한 자리에…‘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14일부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9.13 10:29
기상기후박람회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라는 정부 목표에 기상기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미래 성장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산업분야 전문 박람회인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등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기상기후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과 기술을 파악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기회까지 엿볼 수 있다.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기상기후산업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국내 기상산업 활성화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기상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관련된 기업들의 실질적 판로 개척의 장으로도 도약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기상기업들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상기술과 동향을 소개하고 기상제품을 전시한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기상산업의 신규시장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도모한다.

참가 기업들은 △기상기기 및 장치관련 제품과 기술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및 예비창업팀 △기상관련 정보 서비스 △기상기후 유관기관 △지진 관측 및 경보, 대응 관련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제품·기술 등 관련된 기업들이다.

기상기후 관련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주요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기상기후 라이브 기술 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회 △온라인 비즈매칭 △온라인 수출 상담회 연계 개최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외 기상 및 기후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관계를 쌓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가 기업 간 상호 홍보 및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 ‘온라인 비즈매칭’과 ‘기상기후 라이브 기술 설명회’ 등에서는 바이어와 기업을 연결하는 장이 열릴 전망이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 주요 핵심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가기업과의 사전에 미팅을 주선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과 참가기업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 양질의 비즈매칭을 지원한다.

국내·외 주요 기상장비·기술·서비스 등을 보유한 참가기업의 정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 온라인 참가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페이지 및 동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상기후관’과 ‘기상ESG관’이 준비돼 있다.

‘기상기후관’은 다양한 국내 기상기후산업 관련 참가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이다. 기상관측용 드론부터 인공지능·영상시정계 등 미래 기상기후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이 소개된다. △기상기기 및 장치 관련 제품·기술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및 예비창업팀 △기상 관련 정보 서비스 △기상기후 유관기관 △지진 관측 및 경보, 대응 관련 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상ESG관’에서는 ESG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제품·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소개된다.

주요 세미나로는 △2022년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 설명회 △탄소중립을 위한 날씨경영-ESG 전략 세미나 △2021 기상기후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세미나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 기술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www.kcmi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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