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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회사인 PCB(인쇄회로기판) 기업 ‘대덕전자’ 직원이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1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삼성전자는 해당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기업이다. 더불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 대상으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거래대금을 30일 이내 단축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원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2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등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협력회사 접점 부서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교육 의무화, 협력회사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원자재 가격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협력회사 종합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 기술, 인재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력회사 자금 지원을 위해 2011년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반도체 부문 우수 협력회사 대상으로는 2010년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 후 11년간 총 4254억원을 지급했다. 또, 올해부터 3년간 약 24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또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를 국내 중소·벤처 기업에게 무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1560여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양도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부터 협력회사 전담 조직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지난 50여년간 삼성전자가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회사에 공유·전수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은 이밖에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제조운영시스템 구축 등 중소·중견기업에 꼭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내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투입하고, 200여명의 삼성의 제조 전문가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여기에 100억원을 추가 투입해 국내외 바이어 발굴·글로벌 홍보·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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