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후경영대상] 엘비에스테크, 시각장애인에 주변 기후상태 알리는 'G-EYE'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9.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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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엘비에스테크(대표 이시완)가 ‘2021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기후체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삼고 에너지신산업 진출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선도했다고 인정받았다.

엘비에스테크는 국내 전체 인구 5%에 해당하는 시각장애인들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는 물론 주변의 기상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G-EYE’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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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에스테크 로고


기후변화로 친환경 관리에 대한 인프라구축이 활발한 가운데 시각장애인들은 미세먼지상태나 결빙상태에서 기상기후이변과 관련해 인지하기 힘들다는 불편함이 있다.

엘비에스테크는 ‘G-EYE’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음성서비스로 미세먼지와 기상결빙 등 주변환경 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엘비에스테크의 ‘G-EYE’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오염물질 등 생활 환경 속에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앱기반의 에너지 신상품으로 인정받는다.

엘비에스테크

접근성과 사용성, 활용성이 뛰어나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아 글로벌 산업 수출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에 2만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베트남 호치민시의 스마트시티 실증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했다.

엘비에스테크는 국내 특허기술 등록 5건과 출원 7건, 해외출원 1건을 소유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적응 4차산업융합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제6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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