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1 스타트업콘’ 개최…넷플릭스 창업주 연사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0.03 07:00
2021 스타트업콘

▲2021 스타트업콘 관련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스타트업콘(Startup:CON, 이하 스타트업콘)’을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및 창작자 등이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새로운 성공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스타트업, 콘텐츠의 시대를 열다(Be the Next Level)‘라는 주제로 콘퍼런스, 경쟁피칭, 온라인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콘텐츠 스타트업의 협업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변화한 스타트업 비즈니스와 콘텐츠 IP(지식재산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한, 메타버스, 패션 등 분야별 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5개 세션과 모든 콘텐츠 스타트업의 향후 과제인 ESG 경영과 국가별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다루는 2개 세션까지 총 7개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를 비롯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모회사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최초의 한국인 임원 손소진 상무도 연사로 등장한다. 마크 랜돌프 창업자는 ‘블록버스터를 쓰러뜨린 스타트업’을 주제로, 손 상무는 ‘스타트업의 새바람, 패션테크 A to Z’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에정이다.

8일에는 올해 콘텐츠 스타트업 유망주를 가리는 서바이벌 쇼케이스 ‘경쟁피칭(배틀필드)’도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본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이들 중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드 로트웰(Rod Rothwell) △SKK-GSB 앤드류 이(Andrew Yi) △TBT △스파크랩 등 국내외 유력 벤처투자사 및 스타트업 미디어 관계자 등의 심사를 걸쳐 최종 3개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2021 스타트업콘’은 스타트업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 콘진원 공식 유튜브와 스타트업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스타트업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주인공이 될 콘텐츠 스타트업의 혁신사례를 살펴보고, 다음 단계(Next Level)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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