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위탁교육 경문실용전문학교, ‘드론영상공모전’에서 대상·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0.08 10:00
경문학교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고교위탁교육 경문실용전문학교 미디어 학부 드론·항공촬영 전공 학생들이 ‘남서울대학교 드론영상공모전’에서 영상부문 대상과 사진부문 대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전국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드론영상부문과 드론사진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고 총 8편의 작품이 선정되어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문실용전문학교 고교위탁교육생들은 대상 2명, 우수상 1명을 기록하며 항공촬영분야의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영상부문 대상 수상팀 김포 운양고 김보민, 이유찬 학생은 "매주 경문실용전문학교 드론전용비행장에서 실시된 항공촬영실습이 이번 수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됐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론에 대한 흥미와 매력을 더 강하게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진부문 수상자 이나연(대구여고), 안윤(양양고) 학생은 모두 원거리에서 항공영상 촬영을 배우기 위해 입학했고 드론/항공촬영 전공 수업에서 항공촬영과 드론 조종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경문실용전문학교의 영상관련 전공과정은 영상편집·제작 전공과 영상드론전공, 드론·항공촬영 등 3개 전공 4개 학급으로 구성됐으며 영상 미디어 학부에만 120명의 고교위탁교육생들이 일반고 특화과정 교육에 참여하고 있고 방송PD부터 항공영상촬영 전문 기사, 드론 부사관까지 학생들마다 다양한 꿈을 키우며 국가자격증 취득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측은 최근 인천, 보령, 제주, 군산 등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해안경찰 드론 수색대가 발대식을 갖고 있고 산림청도 드론 전공자 채용에 나서며 드론에 대한 전망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교위탁교육 전문 경문실용전문학교는 1984년 개교해 3만 명이 넘는 직업 교육생을 배출해왔으며 2018년 일반고 특화과정에 드론교육과정을 개설해 이번 공모전과 같이 매년 다양한 기록들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경문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2022학년도 일반고 특화 예비 모집에서도 영상 미디어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주얼리 디자인, 패션디자인ㆍ스타일리스트, 건축디자인ㆍ인테리어, 외식조리ㆍ푸드스타일링, 드론ㆍ항공촬영,영상편집ㆍ제작 등의 고교위탁교육 전공 일반고특화과정의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서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학교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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