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오산~용인 고속도로 화성시 구간 지하화’ 청와대 건의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0.18 16:41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청 전경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이 18일 청와대 및 국토교통부에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화성시 구간 지하화’ 건의문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서오산에서 출발해 화성과 수원을 지나 용인 서수지 톨게이트까지 총 17.2km를 잇는 광역교통망이다.

기본계획 상 화성시 구간은 4.3km이며, 수원시와 달리 전 구간 지상으로 계획됐다.

이에 서 시장은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건의문에 담아 피해대책을 마련하기 전까지 실시협약을 연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짧은 이격 거리로 인한 주민피해 불가피 △지역 간 갈등 유발 △천연기념물 서식지 훼손 등 예상피해를 지적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현재 주민이 거주 중인 아파트 동까지의 거리가 불과 9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소음과 분진, 진동을 비롯해 교각 설치에 따른 일조권 및 조망권, 경관피해까지도 예상된다.

반면 수원시 구간은 시민들의 피해를 막고자 8.3km 전 구간 지하화로 설계함으로써 지역 차별 및 지역 갈등이 조장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가생태하천인 황구지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이 신규 설치됨으로써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의 서식지를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과 자연환경 모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 행정에 불신을 초래하고 사후보상 등 더욱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가 남을 것이라 지적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피해가 불 보듯 예상되는 기본계획이 강행되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실시협약을 연기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2.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공모

▲화성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공모

화성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신한 탄소저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화성시민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화성시민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그 간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참여가 어려웠던 화성형 그린뉴딜 등 친환경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화성시민 또는 화성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주제는 시민이 체감 가능하고 탄소저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로 교통, 에너지, 산업, 농업 등 시정 전반적인 분야라고 밝혔다.

접수는 11월12일까지, 접수방법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공모개요 및 응모서식 확인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아이디어가 화성시의 친환경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며 탄소발생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영역의 참여 유도를 통해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당선된 정책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월10일 화성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100만원, 장려상(10명) 5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지역기반의 탄소중림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you1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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