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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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은 26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균등한 금액으로 분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3분기 주당 배당금을 전분기(주당 300원) 대비 소폭 줄어든 260원으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신한금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분기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주주환원정책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고자 한다"며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도 있다고 했다. 연간 배당성향 목표치는 30%다.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손실 인식에 대해서는 "4분기에도 약간의 투자상품 손실 인식이 있을 수 있으나 일부 인식될 것"이라며 "연간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카드론이 포함된 것을 두곤 "신한카드가 카드론 자산이 가장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내년 7월을 대비해 고위험군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었다"며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