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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경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당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 의원은 27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jp희망캠프 강원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민심에서 (내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면서 "당심이 따라오지 못하면 대선은 무조건 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경선에 후보를 뽑고서 대선 본선까지 남은 4개월 동안 엄청난 사건들이 쏟아질 것"이라며 "경선 후 이재명 후보와 대접전에서 압도하고 의혹 없이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특히 "당의 주인인 당원에게 일시적인 과객에 불과한 국회의원들이 누구를 찍으라고 하는데, 경선 끝나고 나면 그런 사람들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하려면 누구를 찍어야 하는지, 당원 자율 투표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홍 의원의 경고 대상에 오른 인물들은 최근 윤석열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김태호·박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등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이들이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간다"며 "줄 세우기 구태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시에도 "저는 민심과 당심으로 경선한다"면서 "각종 공천 미끼에 혹해 넘어가신 분들은 참 측은하다"고 직격했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