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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주 핀란드 대한민국대사관 주최의 '2021 한-핀 스페셜 게임 위크'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핀란드 게임 개발자 모임 IGDA Finland, 핀란드 인디게임 협력 네트워크 Living Game Intelligence Network (LGIN) 등 여러 단체에서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한-핀 양국에서 누구나 온라인 전시관에 접속해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번 전시행사에서는 한국과 핀란드의 인디게임 15편을 소개하였다. 한국 인디게임은 모두 13개작으로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거나 인디게임 업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들을 선별하여 전시하였다. 이중 학생작품으로는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의 2020년 졸업 작품 중 3편이 공개되기도 했었다.
또한 청강대 측은 행사의 무대가 된 온라인 ‘메타버스’ 환경을 청강대 게임스쿨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구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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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측 참여자들이 청강대 게임스쿨 학생들이 제작한 메타버스 공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페셜게임위크 공식 디스코드 채널) |
이번 행사의 책임을 맡은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최부호 교수는 "한국과 핀란드의 게임문화 교류에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양국의 게임개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핀란드는 슈퍼셀, UBI소프트, 앵그리버드를 제작한 로비오 등의 회사로 대표되는 북유럽 게임강국으로 게임개발 분야에 상당한 기술력과 IP를 가지고 있다.
이번 '2021 한-핀 스페셜 게임 위크'는 게임강국 한국과 핀란드의 높은 게임개발 수준을 확인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게임이 핀란드를 비롯한 글로벌로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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