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십입절 페스티벌' 大흥행…역대 최대 거래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1.04 15:12

행사 개막 첫날 지난 1일 거래액 지난해보다 40% 증가
누적 거래액도 20% 늘어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도 급증

clip20211104151147

▲11번가 모델이 ‘2021 십일절 페스티벌’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행사의 개막을 알렸던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의 첫날(11월 1일) 하루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날(20년 11월 1일) 거래액보다 40% 증가하며 역대 ‘십일절 페스티벌’ 개막일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누적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구매 회원 수, 판매 상품 수량, 결제 건수 등 모든 지표에서 지난해보다 두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오후 6시 진행된 11번가 롯데리아 라이브방송은 시청자 수 126만 명으로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역대 2위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십일절 페스티벌 라이브방송 최다 시청자 수, 2만 2000명 대비 57배로 늘어난 수치다. 롯데리아 라이브 방송은 1시간의 방송시간 동안 1만건에 육박하는 상품결제가 이뤄지며 11번가 라방 역대 최다 결제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오전(8시 기준)에는 삼성 갤럭시 Z플립3 자급제 모델이 누적 판매 1위(누적구매금액 30억9900만원)를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 기준 10억 이상 판매된 상품은 15개 상품, 2억 이상 판매된 상품은 100개를 넘어섰다. 1억 이상 판매된 상품 수는 254개다. 요기요 1만원권 e쿠폰은 5만장 이상 판매됐고, 롯데리아와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등도 3만장 이상 판매 중이다.

11번가의 ‘십일절 페스티벌’은 메인 행사인 십일절, 11월 11일의 하루 거래액이 2018억원(2020년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 e커머스에서 최대 일 거래액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1번가 측은 "올해 ‘2021 십일절 페스티벌’가 개막일 기준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11월 11일 ‘2021 십일절’의 기록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pr9028@ekn.kr

서예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