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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일대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연합뉴스 |
기상청은 10일 오전 6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약하게 눈이 내리는 것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 첫눈은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기상청 직원이 눈 내리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봐야 인정된다.
기상청은 ‘기후학·통계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서울기상관측소에서 목측(目測)’, 즉 눈으로 직접 관측하는 것을 첫눈의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관측한 첫눈을 기상청이 몰랐다는 오해가 나오기도 한다.
올해 서울 첫눈은 작년보다는 30일 빨랐다. 작년에는 12월 10일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평년(11월 20일)과 비교해서는 열흘 빨랐다. 이날 서울 말고 수도권에도 약하게 눈이 내렸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