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출장 마친 이재용 “각국 미래준비 들어볼 기회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2.09 15:50

나흘간 중동 출장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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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방문을 마치고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박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 일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전 세계 각계 방면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또 각 나라나 산업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들어볼 좋을 기회였다"고 말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안 아부다비 왕세제는 매해 겨울 기업인들과 정계 원로 등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비공개 포럼을 개최해왔는데 이 부회장은 이 포럼에 참석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열흘간 미국 출장을 다녀온 지 12일 만에 다시 UAE 출장 일정을 소화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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