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진짜라더니…싸이월드, 부활 또 연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2.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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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통합 앱 예시.

한컴타운

▲한글과컴퓨터 공지 내용.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결국 오늘도 아니었다.

17일 부활을 예고했던 싸이월드가 오픈을 또다시 연기했다. 이번에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의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다.

싸이월드와 연동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한컴타운’은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 웹 기반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컴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재 한컴타운 접속자 증가로 인해 로그인 불가해 현재 복구 진행 중에 있다"라며 "복구 위해 즉각 대응 중에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싸이월드의 오픈 일정 연기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지난 5월, 7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출시 일정을 번복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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