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 인수…840억원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2.20 15:03

840억원 들여 선데이토즈 지분 20.9% 확보
"위믹스에 캐주얼·소셜 카지노 장르 담는다"

위메이드

▲위메이드 CI.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애니팡’ 시리즈 개발사인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

위메이드는 신설법인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선데이토즈의 지분 20.9%를 840억원에 인수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라인업을 캐주얼과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내년 1월 25일 보통주 190만주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선데이토즈 지분 34%(390만주를) 소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또 선데이토즈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대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3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캐주얼 게임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자회사 플레이링스를 통해 ‘슬롯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특히 플레이링스는 내년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반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위메이드와 합병을 예고한 위메이드트리의 완전 자회사다.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이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위메이드트리에 1000억원 규모의 신주 200만주를 발행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을 과감하고 글로벌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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