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을 위한 도시재생 플랫폼 ‘함께 도통폼’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1.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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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단비경영컨설팅협동조합과 피엘지(PLZ)가 주민 소통을 위한 도시재생 플랫폼 ‘함께 도통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도통폼은 부산 16개 구·군의 도시재생지역(도시재생뉴딜, 행복마을, 새뜰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하나의 앱으로 네트워크 하는 스마트 통합 플랫폼이다. 각 지역의 도시재생 현황을 스마트폰 및 PC로 실시간 알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코로나 시기 도시재생(노후화 지역) 현안을 문제를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단비경영컨설팅협동조합 좌상훈 이사장은 도시재생지역에 주민의 소통채널 증대를 목표로 서비스 런칭하게 되었다. 도시재생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등으로 인해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함께 도통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주민이 지역 내 문제 및 도시재생적 해결되야할 문제를 지역 담당자와의 1:1 채팅 소통 방식으로 해결하는 창구로써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도시재생 안건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물어볼 수 있도록 소통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도시재생에 관한 13개 분야의 전문가들의 고견과 10개의 세미나 자료가 있으며,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3,4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자료가 있다. 또한 16개 구·군 도시재생 현장들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부산지역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내용과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주민과 현장센터, 행정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온라인 교육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본 플랫폼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부산지역사업평가단이 관리하는 ‘부산 도시재생 스마트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콘텐츠로, 현재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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