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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왼쪽부터) |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고충을 듣고 처우 개선 방안을 찾는다.
이어 오후에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한다.
윤 후보는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헬스 유튜브 촬영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내놓을 예정이다. 공약에는 첨단 신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포함된다.
새해 들어 이어가고 있는 경제 행보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어 서울 마포구의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연다.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결의대회에도 참석해 여성·가족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서 조우한다.
이번 하례식은 ‘50조원, 100조원 말로만 하는 지원, NO!’라는 부제로 이뤄진다. 코로나19 경제충격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김부겸 국무총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도 참석한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행사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전남 함평으로 내려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만난다.
작년 10월 최 명예교수가 고향에 지은 자택을 찾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최 명예교수는 일명 ‘5·18 역사왜곡처벌특별법’(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비판한 바 있다.
국민의당 선대위 측은 이날 만남 배경에 두 사람이 중도실용과 혁신보수의 새로운 가치 정립,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한 바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