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AI 물성 예측 시스템·소재 데이터 표준화 기술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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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왼쪽) 화승케미칼 대표와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이 지난 17일 화학연구원에서 ‘인공지능 물성 예측 시스템 및 소재 데이터 표준화’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승케미칼 |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화승그룹의 정밀화학 대표기업 화승케미칼(대표 우석훈)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과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 소재의 성질과 소재를 적용한 제품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선다.
화승케미칼과 화학연구원은 ‘점·접착제 소재 데이터 표준화 및 AI 모델 개발’ 관련 전략적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은 신발 및 산업용 점·접착소재에 최근 연구개발(R&D) 패러다임인 △ 데이터기반 소재 정보학(MI·Materials Informatics) △ AI 기술을 접목, 개발 프로세스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소재 데이터를 수집한 후 개발하려는 소재를 인공지능 기술이 시뮬레이션 하는 구조다.
화승케미칼측은 "이번 데이터 표준화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 이뤄지면 원하는 소재 물성의 사전 예측과 소재 적용 제품의 성능 예측이 수월해진다"며 "나아가 개발 시행착오로 인한 시간과 비용 단축은 물론 고객사의 세부 니즈에 부합하는 커스터마이징 소재 개발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앞으로 약 15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기술 실용화에 들어가게 되며, 화승케미칼은 점·접착소재 물성 데이터구축, 한국화학연구원은 소재 데이터 표준화와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특히 화승케미칼은 신발용 접착제품 분야에 있어 OSA(One Side Adhesive)라는 세계적인 기술과 상표권(제40-1706514호)을 보유하고 있으며,현재 관련 제품을 글로벌 메이커에 공급 중이다.한국화학연구원은소재 데이터 표준화 분야의 오랜 경험과 인공지능 기반 물성 예측 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화승케미칼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중시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저감 및 친환경 점·접착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관련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석훈 대표는 "화학소재솔루션센터와 함께인공지능을 이용하는 MI를 개발 도입해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소재 설계 효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기술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