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GS파워(주), 폐열 지역난방 활용 협약체결 등

유원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1.23 02:28
폐열 활용협약(22. 1. 21. 금)-2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조효제 GS파워(주) 대표이사 21일 공공하수처리시설 폐열 지역난방 공급 협약 체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재활용한다.

21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조효제 GS파워(주) 대표이사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발생 미활용 에너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양공공하수처리시설(만안구 석촌로 1)에는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발전기가 가동되며, 여기서 발생된 열은 하수찌 고온(165℃)으로 가열해 꺼기 건조에 사용한다. 부족한 열은 보일러 가동으로 건조기에 추가로 공급하고, 하수찌꺼기를찌꺼기 양을 줄이는 감량화 시설(THP)에 공급하고 있다.

THP를 거친 고온의 찌꺼기를 다음 공정에 투입하려면 40℃ 정도로 낮춰야하는데 시는 이를 위해 약 10억원을 들여 냉각설비 설치를 계획했다.

발전기와 건조기 등 설비 정기점검 시에는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사용할 수 없어, 잉여가스 연소기를 가동해 전량 소각해 오면서 에너지 낭비는 물론 주변으로부터 악취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안양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회수하기 위해 GS파워와 협약체결 추진했다.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배기가스의 폐열과 감량화 설비의 냉각열, 감량화실의 공간열, 바이오가스 연소열 등을 회수하면 연간 약 7468Gcal의 폐열을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축되는 탄소 배출량은 연간 1875톤으로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수된 폐열은 전량 GS파워에 공급되며, 폐열 회수를 위한 시설비 약 8억원은 GS파워에서 부담하게 된다.

시는 폐열 공급 대가로 연간 약 1억3000만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폐열 회수시스템을 설치하면서 감량화 시설 냉각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10억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잉여 바이오가스를 없애면서 악취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외수입 증대 및 예산절감, 온실가스 저감까지 일석삼조가 기대된다"고 했다.

you11@ekn.kr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올해 8개 지역 도로 개설... 사업비 133억 투입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가 편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133억원을 들여 8개 지역의 도로를 개설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 중 수리산을 끼고 있는 안양9동이 3개소로 가장 많다.

시는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병목안로 3단계 공사를 오는 4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944m길이의 도로로 폭 5m에 불과한 것을 12m까지 넓혀 차량 교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빌라가 밀집한 주택가 2곳(지앤팰리스·흥화브라운빌 주변) 60~73m의 길을 폭 6m로 확장한다.

중앙에 노상주차장이 들어서 있는 호계천 복개 192m구간은 양편에 폭 34m에 이르는 도로로 4월 준공한다. 특히 안양천 신설교량과 연결돼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안양예술공원에도 새롭게 순환도로가 뚫린다. 시는 비포장 도로 224m길을 폭 10m 도로로 2월중 착공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가인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57m), 석수지웰아파트 인근(80m), 박달2동 삼봉마을 일대(232m) 등 3개 지역도 9월까지 재포장과 폭을 넓히며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의견수렴과 실태조사를 통해 도로정비 공사를 매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you1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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