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구원, 희소금속·기후변화·지질재해 연구본부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2.03 10:35
clip20220203103415

▲희소금속·기후변화·지질재해 연구기능 고도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일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연구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연구본부는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신설된 연구본부는 △광물자원(특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희소금속 수요증가) △탄소중립 정책 따른 넷제로 달성 위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과 조기 상용화 필요 △지진과 화산, 산사태 등 지질재해의 예측과 대비 등 국민 공공안전과 국가·사회 문제 해결 등을 맡는다.

자원활용연구본부는 희소금속 탐사와 재활용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핵심광물의 중장기적 수급안정과 공급망 확보를 위해 희소금속 중심의 국내 광물자원 탐사·개발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등 핵심원료 재활용 및 희소금속 활용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드론·항공탐사, 3D 탄성파탐사기술 등을 융합한 스마트 마이닝 기술을 국내 유망 지역에 맞춤형으로 적용해 전기배터리 핵심광물의 탐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후변화대응연구본부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처와 정부의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실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반도 주변 해역의 대용량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확보해 대규모 탄소 주입 및 저장효율(CCS) 혁신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광물탄산화 기술을 연계한 산업계 맞춤형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개발의 상용화도 앞당길 계획이다.

지질재해연구본부는 경주지진과 백두산 화산 폭발 위험, 도심지 산사태 발생 등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한반도 지질재해의 예측과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지질재해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지진과 화산, 산사태 등 복합적 지질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안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적극적·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팬데믹과 뉴노멀로 대표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서 국가·국민의 삶에 밀접한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연구기능을 집중하고 강화했다"며 "국내 희소금속의 개발과 활용, 기후변화대응, 지질재해분야라는 미래형 연구를 선도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

오세영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