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AI교육의 중심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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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
4일 시에 따르면 세교소프트웨어 고등학교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학과를 갖추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세교고등학교는 2020년 교육부로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학교로 선정돼 인공지능 인재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여기에 고등학교와 대학교 연계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교고는 광운대학교 로봇학과와 연계해 학교 교육과정 및 동아리 등 특화교육과정에 대학의 전문화를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로봇 교육을 위해 광운학원은 지난해 로봇 KIT 40대와 올해 세교고 교사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 운암고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계해 IT(정보기술) 융합학과가 신설된 대학연계로 IT 특화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적·물적 기반 구축을 위해 AI 융합 교과 담당교원과 전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창의·융합교과실의 교육공간도 마련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해 광운학원, iMBC,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 AI 기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연면적 835.96㎡에 지상 3층 규모의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세계 최고의 산관학 협력 모델이 되고 있는 핀란드의 ‘알토대학’을 모델로 해, 1층 목공 기초실과 심화실, 2층 IT 강의실과 3D 프린터실, 레이저커팅실 등 IT(정보기술) 기반시설, 3층은 강의실과 학생들의 놀이 및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오산의 메이커교육은 2018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관내 17개 초·중·고교와 연계한 메이커문화 활성화 활동 지원 및 재료, 대상에 의한 프로그램 운영 수준 조정 그리고 4개 특화분야(바이오, 엔지니어링 아트, 인간공학, 데이터 LAb)를 선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교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교육 인프라와 지역산업 인프라를 연결하는 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래사회의 축인 AI시대에 걸맞은 창의인재로 육성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11@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