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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기술은 RE100을 실천하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을 어디에 활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기업이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시설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소비하고, 남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다른 시설에 공급할 수 있게 한다.
특정 시설에서 생산하고 남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한국전력에 전송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지 않고, 기업의 RE100에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해줌에 따르면 이 기술로 기업이 소유한 건물의 전력 수요량을 파악해서, 전력이 많이 필요한 시설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전송하는 등 RE100을 탄력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해 필요한 전력을 충당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한다.
특허 기술에는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력사용 현황과 절감 방법을 제공해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재생에너지 운영 경험과 사례, 분석,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기 요금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RE100 이행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 전환 시스템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