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표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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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국내 약업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약업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정병표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약사 부문),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제약바이오 부문),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의약품유통 부문)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약업대상 주관단체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9일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부문별 수상자 3명을 나란히 선정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해당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3개 주관단체가 공동수여하는 약업계 최고권위의 상이다.
약사 부문 약업대상을 차지한 정병표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은 50년 가까이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난 1985년 서울 성북구약사회장을 시작으로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대외활동 기간 중 약국 전산화 기틀 마련,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약국 의료보험 제도 정비 등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자인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합성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 1974년 페니실린 항생제 분야 최신 유도체 ‘피밤피실린’ 합성 등 치료의약품 국산기술 개발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중외제약 중앙연구소 설립, 신약개발연구조합 초대 이사장 역임,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 설립, 아시아권 제약사로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의 유럽 첫 수출 등 국내 신약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의약품유통 부문 대상 영예를 안은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은 1968년 의약품유통회사를 창업한 이래 53년간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KGSP)를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산업의 선진화와 현대화를 이끌어 왔다. 또한 바코드 입출고 시스템 개발·운영, 의약품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에도 큰 역할을 했다.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은 주관단체별 정기총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3명에게는 3개 주관단체장인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