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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38p(0.81%) 오른 2768.8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16p(0.95%) 오른 2772.63에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7억원, 19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10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에도 상승했다.
기업 실적 호조, 리오프닝(경제 재개) 기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 리스크 완화 등이 투자심리를 받쳤다.
‘이란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 재개에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소 누그러졌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줄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1.2원 내린 1196.5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0.80%), 네이버(1.24%), 현대차(0.27%), 삼성SDI(1.80%), 기아(1.77%) 등이 올랐다.
또 포스코(5.62%)와 현대제철(3.32%) 등 철강주, 호실적을 발표한 KB금융(5.11%), 신한지주(2.40%), 아모레퍼시픽(3.48%), 신세계(3.02%) 등도 강세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5.72%)은 수급 쏠림 완화에 이틀 연속 내림세였다.
특히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이후 이날 7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전날 급등한 삼성바이오로직스(-3.38%)도 상승 폭을 반납했다. 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각으로 적자 탈출에 실패한 카카오페이(-3.07%) 역시 큰 폭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18%), 건설(2.81%), 증권(2.51%), 섬유·의복(2.44%), 비금속광물(2.03%)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3.06%), 의약품(-1.70%), 전기가스(-0.12%)는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6p(1.70%) 높은 910.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80p(0.98%) 높은 904.07로 출발해 오름폭을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6억원, 13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10위권에서는 카카오게임즈(-3.76%)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특히 CJ ENM은 물적분할 재검토 소식에 9.52%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2439억원, 6조6281억원 수준이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작년 11월 2일(6조6271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