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KT, 드론 실증도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2.14 10:25
K-552

▲원주시와 KT가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가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재도전한다.

원주시가 국내 대표 이동통신 기업인 KT와 지난 11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원주시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에 필요한 4G와 5G 상공 통신망 등 ICT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주시와 상호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원주시는 오는 15일 드론 실증도시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하는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고 실증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 시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지역에 특화된 드론 실증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수요처와 연계해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다.

원주시는 지난해 2월 흥업 매지저수지, 원주양궁장, 원주천 등 3곳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돼 드론 개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정성 인증, 시험ㅤㅂㅣㅎ애 허가 등 5개 항목에 대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해 5개월 이상 실증기간을 단축시키고 드론 활용 모델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게 됐다.

조종용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고품질의 드론 전용 통신망 구축은 드론 기업들이 고도화된 기술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그런만큼 KT와 협력해 공모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