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투자 당정동 공업지역에 바이오연구소·의약품센터 건립
내년 착공 2025년 2분기 가동…"유한 바이오R&D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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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군포시청에서 열린 유한양행과 군포시 ‘당정동 첨단 R&D 클러스터 조성’ 협약식에 참가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오른쪽)과 한대희 군포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
유한양행은 17일 "군포시와 손잡고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에 바이오연구소와 부설 의약품품질관리센터(CMC)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설투자액은 800억원대에 이른다.
당정동 공업지역은 군포시가 노후 공업지역을 첨단 융복합 R&D 클러스터로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에 앞서 2020년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군포시와 맺은 바 있다. 당정동 공업지역에는 옛 유한메디카 부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바이오연구소와 부설 CMC 건립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동시에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도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가 바이오 중심의 첨단 R&D 융복합단지로 변모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군포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학영 의원은 유한양행 바이오연구단지 조성으로 군포시가 첨단의약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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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바이오연구단지가 들어설 경기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의 모습. |
단지가 가동되면 세포주 개발과 바이오 공정 개발 등 연구 활성화와 함께 클린 단백질, 항체의약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전주기적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바이오연구단지를 향후 유한 바이오 R&D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유한양행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