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구현모·황현식 출장단 직접 이끌고 바로셀로나로
메타버스·AI·융합현실 등 전시…글로벌 사업파트너 발굴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이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통신 기술 전시회 MWC 2022에 총출동한다. 통신 3사 경영진이 MWC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은 임원진 출장단을 꾸리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2 현장을 찾는다. 이들 기업은 메타버스, AI(인공지능), MX(융합현실) 등을 전시하고 글로벌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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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 2022 부스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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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
◇ SKT, 메타버스·AI·UAM
SK텔레콤은 MWC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 중심부에 792㎡(약 25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AI,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한국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함께 추진하는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자사의 ESG 프로젝트를 별도로 전시한다.
유영상 SKT 사장은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 간 이프랜드, AI반도체, 양자암호와 같은 성공적 결과물을 냈다"라며 "올해 MWC는 이러한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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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KT 전시관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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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
◇ KT, AI·로봇 기술 알린다
KT는 디지털혁신(DX) 시대를 겨냥한 AI,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 함께 참여했다. 인더스트리 시티에 위치한 KT 전시관은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구성했다.
AI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I컨택센터(AICC) 등이 소개되며, 로봇존에서는 AI 방역로봇 관련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KT그룹&파트너존에서는 안드로이드OS 기반 IPTV, OT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해주는 KT 그룹사 알티미디어의 차세대 사용 환경인 ‘A.UX 얼라이브’ 등을 만날 수 있다.
MWC를 주최하는 GSMA의 이사회 멤버인 구현모 KT 대표도 MWC 행사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전무)은 "이번 MWC는 AI,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KT가 만들어갈 디지털혁신의 미래를 미리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LG유플러스, 5G 콘텐츠 수출 확대에 방점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수출 경로 확대에 중점을 둔다. 오픈랜(O-RAN) 생태계 조성과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황현식 대표는 아마존·퀄컴 등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노키아 등 통신장비·단말 제조사의 부스를 방문해 올해 사업방향과 ICT 트렌드를 탐색할 계획이다. 제2홀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장소와 XR(확장현실)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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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
hsjung@ekn.kr

